명확한 고급 전환, 가격 상승의 이유
메르세데스 벤츠의 C클래스가 약 7년 만에 풀모델 체인지를 하면서, 동력 성능과 선진성에서 진화했습니다. 이번 모델은 A클래스 세단에서도 볼 수 있던 FWD(와 FWD 베이스의 4WD)를 기반으로 한 요소들을 C클래스에 효과적으로 적용해 가격 상승을 감수하고 명확하게 상급이행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자인의 교묘한 변화
신형 C클래스는 전체적으로 S클래스와 E클래스와 유사한 느낌을 주지만, 각 모델의 헤드 램프 등 디테일을 살펴보면 차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A클래스 세단도 동일한 디자인 테이스트를 공유하고 있어 멀리서 모델을 식별하기 어렵지만, 메르세데스·벤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여전히 뚜렷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모델 라인업과 딜리버리 지연
올여름에 발표된 C클래스는 세단의 C200, C200d, C200 4매틱, C350e(PHV)와 왜건의 C200, C200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딜리버리는 C200과 C200d만이 이 가을에 시작되었으며, 다른 모델들은 2022년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근 반도체와 하네스 공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지연이 거의 모든 자동차 제조사를 힘들게 하고 있지만, C클래스도 예외는 아닙니다.
명확한 고급 전환, 가격 상승의 이유
C200은 1.5리터 직 4가솔린 터보 엔진, C200d는 2리터 직 4디젤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9단 AT와 결합되어 있으며, 가솔린과 디젤 모델 모두 48V 전원을 이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ISG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C클래스는 모든 모델이 전동차로 전환되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동감 높은 가속과 효율적인 연비
시승한 C200 아방가르드의 성능은 이전 모델보다 뛰어나다는 느낌을 줍니다. 최고 출력과 토크가 각각 204ps와 300Nm로 상승하면서, 마일드 하이브리드용 모터 제너레이터의 출력도 향상되어 가속이 빨라졌고 연비도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ISG에 의한 전동감을 느낄 수 있는 가속은 기존의 경험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을 제공합니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핸들링
운전 중에는 전동 파워스티어링과 스포츠 스티어링 휠, 그리고 차체 강성 등의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어 안정적이고 편안한 핸들링을 제공합니다. FR 구조와 빗질에 강한 솔직한 핸들링은 운전이 편하며, ACC를 사용하면 고속도로 주행에서의 안정성에도 감탄할 만합니다. 또한,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제공하여 주행을 더욱 편안하게 만듭니다.
혁신적인 디지털 부분
내부에서는 11.9인치의 세로 디스플레이가 센터 패널에 장착되어 있으며, 스티어링 휠 앞에는 12.3인치의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두 디스플레이는 각각의 정보를 겹치게 표시하여 드라이버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목소리나 지문을 통한 생체인증이 가능하며, 증강 현실을 활용한 내비게이션은 직관적이고 사용이 편리합니다.
결론
신형 C 클래스는 자동차의 아날로그 성능과 디지털 기술의 최첨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차로, 메르세데스의 브랜드 가치를 충실히 지키면서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운전의 편의성과 안전성에서 혁신적인 디지털 부분이 돋보여, 구매 시 틀림 없는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단, AMG 스포츠 스티어링의 사용성에 약간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양
<메르세데스 C200 아방가르드>
전장×전폭×전고=4785×1820×1435mm
휠 베이스=2865mm
승차 정원=5명 차량
중량=1700kg
구동 방식=FR
엔진=1.5L 직렬 4기통 DOHC 직분사
터보 최고 출력=150kW )/5800-6100rpm
최대 토크=300Nm(30.6kg-m)/1800-4000rpm
모터 최고 출력=15kW 모터
최대 토크=200Nm(20.4kg-m)
배터리=리튬 이온 배터리
트랜스미션=9AT
WLTC 모드 연비=1 L
사용 연료=프리미엄 가솔린
서스펜션=전:4링크식
후:멀티 링크
식 타이어 사이즈=전:225/45R18(알루미늄 휠)
후:245/40R18(알루미늄 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