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신형 알토 시승 리뷰: 외형은 화려하게, 내면은 견고한 진화

by raonj67 2024. 1. 28.
반응형

당황을 넘어선 변화

2014년에 처음 선보인 '스즈키 알토'는 그 동안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된 9세대 신형 알토는 외관에서부터 전면적인 진화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램프의 형상은 이전과 다르게 변화하면서 둥글어진 느낌을 주었습니다. 초창기 알토의 강인한 경량화를 담은 디자인은 대폭적으로 변화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성

신형 알토의 외관은 이전보다 더 둥글어졌습니다. 특히, 전면에서의 높이가 늘어나면서 적응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몇 대째에서 보이지 않던 무엇인가에 당황할 수 있었지만, 실제로 차량을 접하면 귀여운 느낌이 전체적으로 돋보입니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커튼 에어백은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내장형으로 변경된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램프는 차량의 전체적인 흐름을 부드럽게 이어주어 유럽 디자인의 영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넓어진 실내와 놀라운 안정성

신형 알토의 차체는 8세대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위 그레이드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즈키가 '마일드 하이브리드'라고 부르는 신형 기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에너지 충전 기능을 활용해 가속 시에 모터 어시스트를 제공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주행의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새로운 '환상 골격 구조'는 충격을 간접적이고 마일드하게 전달하여 승차감이 예상보다 높아졌습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효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능이 탑재된 모델은 가속 시 힘 강도가 현저히 달라지는데, 이는 교류 발전기 대신 더 효율적인 ISG(모터 기능부 발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이 기능은 감속 시 에너지를 저장하고, 가속 시에는 해당 전력을 활용하여 모터 어시스트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논 터보 엔진이라도 가속 시에 탁월한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연비 면에서도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27.7km/L로, 경쟁 모델인 '다이하츠 미라이스'(25.0km/L)를 앞섰습니다.

 

 

시대에 부합하는 기본적인 모델

알토는 일본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모델로, 신형 알토 역시 그 기본적인 가치를 지켜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월 1만대 이상의 꾸준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세대를 거듭할수록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모델로 진화해왔습니다. 신형에서는 충돌 피해 감소 브레이크와 6 에어백을 표준 장비로 채택함으로써 안전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격은 일부 상승하였지만, 차체의 확장과 주행의 향상을 통해 놀라운 변화를 이루어냈습니다.

 

 

사양

- 전장×전폭×전고: 3395×1475×1525mm
- 휠 베이스: 2460mm
- 차량 중량: 710kg
- 승차 정원: 4명
- 구동 방식: FF
- 엔진: 657cc 직렬 3기통
- 최고 출력: 36kW(49ps) /6500rpm
- 최대 토크: 58Nm(5.9kg-m)/5000rpm
- 모터 최고 출력: 1.9kW(2.6ps)/1,500rpm
- 모터 최대 토크: 40(4.1kg-m)/100rpm
- 트랜스미션: CVT
- 사용 연료: 레귤러 가솔린
- WLTC 모드 연비: 27.7km/L
- 서스펜션: 전: 맥퍼슨 스트럿, 후: 토션
- 빔 타이어 사이즈: 전후: 155/65R14
- 차량 본체 가격: 125만9500엔(부가세 포함)

반응형